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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개아마

by 잎 새 2013. 12. 13.

'13. 7. 25

백두산에서...

 

H님, K님과 인사동에서 만났다.

접사모 전시회.

발 넓은 H님 덕에 구경도 하고,

차도 대접 받고...

여지껏 구경도 못하고, 접근도 못해 본

그런 작품들이 제법있다. 재미있다.

우린,

인사아트센터의 전시실을 나오는 순간

눈이 소록 소록 내리는 모습에

와~~~~ 이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하면서 그곳을 빠져 나왔다.

H님께서 사 주신 들깨탕을 맛있게 먹고,

나는 천상병 찻집 " 귀천 " 에서 차를 샀다.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함박눈이 내리다 그치고, 또 살~~ 살~~ 내리고를

반복하도록 우린 이야기 꽃을 피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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