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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과테말라)

랑낀, 세묵참페이

by 잎 새 2019. 12. 26.

'19. 11. 12

안티구아 -> 랑낀에서...


안티구아 숙소에서 8: 30 출발하여 저녁 6: 30 랑낀 숙소에 도착.

링낀은 무척 열악하다. 방 하나에 2층 침대 3개.

이 정도면 양호하다, 방 앞에 화장실 2개, 샤워실 2개 청결하고 좋다.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공동 주방이 있다. 계단이 가파르지만, 그런대로 양호.

간단히 밥해 먹고, 씻고 잠을 청했다.



'19. 11. 13

9:00 출발하여 45분 정도 소요되면 세묵 참페이에 도착이다.

트럭을 타고 간다기에 긴장을 했는데, 트럭이 좋아서 앞에 5명이 편히 앉아 가고, 뒤의 트럭엔 주민들이 몇 명 타고 갔다.



세묵 참페이(Semuc Champey)

마야어로 '성스런운 물'을 뜻하는 세묵샴페이는 터키색의 물이 계단식으로 흐르는 강이다.

바닥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은 너무나 아름다워 저절로 물에 뛰어들고 싶을 정도.

세묵샴페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약 40분가량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날엔 마침 보수공사를하여 오르지 못하게 한다. 랑킨 강을 따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리버 튜블링이나 동굴투어도 있다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수영을 잠시 즐겼다.

정글을 헤치고 다시 반대편 비탈길을 내려가면 거짓말처럼 청옥빛 물이 계단처럼 흘러내리는 강에 다다르게 된다. 계단같이 층을 이룬 바위를 타고 넘쳐흐르는 강물은 군데군데 자연 수영장이 만들어져 있다.


일행 두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물속으로 풍덩.

난, 수영 할 생각도 없어서 준비없이 갔는데, 막상 땀을 흠뻑 흘리고 다다른 곳에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입은채로 들어가 수영을 했다. 어찌나 시원하고 좋던지...

청옥빛 맑은 물에 둥둥 떠다니며 수영을하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다.

 




제 1 장소



제 2 장소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강을 건넌다. 다리가 어째 불안하다. 수리 중이라 한참을 기다렸었다.



























입구 들어 가기 전 주변.









콜라도 있고, 물도 있다며 사 먹으라고 열심으로 권한다. 미안하지만, 패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당연히 패쓰~~~~~!!  우리는 도시락을 싸 왔으니까...



입장료를 내고 입장.







오늘따라 공사가 있어서 전망대로 갈 수 없단다. 사람이 지키고 있다.
















우리는 이 곳에서 수영을 했다. 우와~~  넘넘 시원하고 멋졌었다.

입은채로 들어 왔으니, 갈때는 어째야 쓸까?   이땐, 걱정도 없다.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꽃들을 눈맞춤하느라 쪼그리고 애를 써 본다.

어찌나 이쁘고 반갑던지...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나만.    ^^*~~




























수영도하고 도시락도 먹고, 잠시 옷도 적당히 바람막이 옷이라도 갈아 입고 땀을 줄~~~ 줄~~~  흘리며 내려 오는데,

이렇게 멋진 제 1의 장소가 나온다.

바라보며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이 곳이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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