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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과테말라)

아띠틀란의 산페드로 섬 (1 )

by 잎 새 2019. 12. 19.

'19. 11. 9

산페드로 섬으로...


아띠뜰란(Lago Atitlan)호수

론니플래닛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라고 극찬을 했으며, 체 게바라가 여기 와보고 혁명을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는 호수. 호수에 몇 개의 화산 섬들이 떠 있다해발 3535mVolcan Atitlan, 3158mVolcan Toliman 그리고,

3020mVolcan San Pedro는 아티틀란을 더욱 멋있는 호수로 만들었다.

세계3대 호수 러시아의 바이칼, 페루의 티티카카, 과테말라의 아티틀란 호수라고 한다.

호수 둘레로 12개의 인디오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그들만의 삶으로 살아오던 인디오들에게는 관광으로 인한 물질적 성과는 얻었으나, 전통생활양식과 문화가 외세에 의해 무너졌을 수 있다. 인디오들의 영혼을 닮은 영롱한 호수이다.

평화롭게 고기 잡고 농사지으며 살던 마을은 이제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호수 주변 마을의 교통수단은 보트이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보트를 타고...













보트가 요동을 치며, 배 앞쪽이 들리고, 물살이 출렁이며 배 안으로 마구 튀기기 시작이다.

재미는 있지만, 요동을 치며, 물살이 튀어 올라 카메라가 젖는다.

결국 비닐로 창문처럼 만들어 놓은 것을 모두 내리고, 지퍼로 닫는다. 

너무 시원하고, 신났었는데..,

어린 아가씨들이 카메라 든 내게 창가를 양보해 준다.  출렁이는 상황에서 몇 장을 찍기는 했다.

고맙다고 고개 인사를 여러 번 했다.
























산 페드로 섬에 도착했다.
























산에 마을이 형성된 곳이라 바로 배에서 내려 언덕길에 오른다.



산 페드로(San Perdo)

호수 건너편 마을이다. 보트를 타고 코발트빛의 호수를 가로질러 건너간다.

자동차로 간다면 2시간 걸리지만, 보트는 20~ 30분 정도 걸린다.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스페인어 교육기관들

여행자들이 넘치고, 그들이 하는 일은 쉬면서 휴양하는 일이다.

이 마을에서 돋보이는 것은 원주민들을 그린 소박화. 전통적인 느낌이 잘 살아있는 민속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 페드로와 산띠아고 아띠뜰란에는 이러한 소박화를 파는 갤러리가 여러 곳 있다.

산 페드로 마을은 일명 히피 마을로도 유명하다. 주로 장기로 거주하는 외국여행자가 많고 그만큼 마을 안에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 카페와 펍, 요가 커뮤니티, 스페인어학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장기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커피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선착장 초입의 크리스탈리나 카페에선 갓 로스팅 한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고, 원두 구입도 가능하다. 커피 농장이 투어를 신청해 이 일대 농원을 돌아볼 수도 있다.














































































커피가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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