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4
멕세코에서...
태양의 피라미드 (piramid del sol)
태양의 피라미드는 한 변이 225미터, 높이가 65미터나 되는 거대한 구조물이다. 그리고 태양의 피라미드와 짝 지워져서 달의 피라미드가 서 있는데, 이는 산 사람을 죽여 신에게 제물로 바치던 신전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이 신전을 발견한 아스텍 인은 이곳을 신들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다. 아스텍 우주관의 중심인 태양과 달의 신화의 무대로 이곳을 삼았던 것.
아스텍과 마야, 잉카 문명이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인신 공양을 행했던 것이 바로 이 테오티우아칸의 영향인 것이다.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테오티우아칸은 600년 뒤 폐허가 된 이곳을 찾은 아스텍인들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이 크고 웅장한 규모의 유적을 보고 인간이 아닌 신이 지은 도시라 생각했고 '죽은 자의 길', '태양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 등 건물들의 명칭이 이때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끝까지 올라갈 수 있다.
테오티오아칸이라는 이름은 600년 뒤 폐허가 된 이곳을 찾은 아스텍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아스텍인들은 이 웅장한 유적을 보고 인간이 아닌 신이 지은 도시라고 생각했고,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나는 피라미드에 오르지 않겠다고 했다.
11.. 1 출발하여 오늘은 11. 4 처음부터 이 가파른 곳에 올랐다가 실수하거나 무릎을 다친다면, 민폐가 되겠기에...
대신 나는 달의 피라미드까지 가고, 천천히 걷다가 꽃도 만나고...
나는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좋았다. 장소를 미리 정해 놓고, 그곳에서 몇 시에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여유있게 끝까지 갔다 올 수 있었다. ^&^~~~~
1단만 올라와 이 곳에서 사진은 몇 컷 찍었다.
올라갈 때는 올라가는데, 내려 올떄는 조금 힘들어한다.
가파르고, 폭이 좁고 ...
달의 피라미드(pirmid del luna)
달의 피라미드에서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넓은 길이 보이는데 그 길을 '죽은 자의 길'이라 불린다.
달의 피라미드는 현재 피라미드 반 정도까지만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길의 양옆으로는 피라미드, 광장, 사원, 주택 등이 건설되었고 그 끝에 사람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이들은 전성기로 추정되는 7세기 무렵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측만 난무할 뿐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들이 어떤 언어를 썼는지조차 밝히지 못했다
아스텍인들은 세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신에게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쳐야 한다고 믿었고, 일반적으로 인신 공희는 다른 지역에서는 사라지거나 동물의 피를 바치는 것으로 대체되었으나, 유독 이곳 중남미 지역에서는 오래도록 유지되었다. 15세기 에스파냐의 점령으로 이 의식은 사라졌다.
달의 피라미드는 죽은 자의 길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아스텍인들은 인간의 피와 심장을 바치는 제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곳에 무덤에서 다량의 사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곳까지 왔다. 물론 이 곳에서도 오르지는 않았다.
그냥 바라만 보고 되 돌아 약속장소까지 갔다. 해의 피라미드에 오른 사람들은 나 보다 조금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그래서 나무 그늘에 앉아 싸 온 도시락을 먹고, 되돌아 나왔다. 나는 끝까지 가서 달의 피라미드까지 다녀 온 것이 좋았다. ^&^~~~
이 곳에서도 내려 올때 조심, 조심이다.
무사고가 최고!!
걸어가며, 꽃을 보았다. 어휴~~~~ 어찌나 작던지...
보일 듯, 말 듯~~~ 이지만, 반가워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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